훌리오와 에밀리아(Bonsai, 2011)

이런저런 아르바이트로 생활을 이어가고 있는 20대 후반의 작가 지망생 훌리오. 그는 어느 날 저명한 소설가인 가즈무리를 만나 신작 원고의 타이핑 작업을 의뢰 받는다. 하지만 그 일은 결국 무산되고, 훌리오는 이웃에 살고 있는 연인 블랑카에게 이 사실을 알리지 않은 채 자신이 […]